4일만에 다시 범어리 출조..
이번 주말은 낚시를 쉬려고 했으나.. 주변에 사탄들이 많아서 그게 쉽지 않았다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은 꼬심에 넘어가고 말았으니...
전날까지만 해도 영상 17도까지 오를 정도로 포근했던 날씨가
하루만에 돌변해서.. 영하로 떨어지고 아침부터 시작된 눈은 도무지 그칠 줄을 모르고..
초속 5~6미터의 똥바람까지 불어대니 눈을 뜨기 힘들 정도..
물가에 서있는게 피곤했던 하루였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괜찮은 배스 몇 수를 만나고 왔다
이런 추위는 이번 주로 그만 끝났으면 좋으련만...
2/14 운암교..
요 며칠 포근한 날씨로 다 녹았던 눈이 다시 쌓이고 있다 이 눈은 또 언제나 녹을까?
봄은 잔설 속에서 노란빛으로 소리 없이 찾아온다
꽁꽁 언 땅 속에 동면하다 2월이면 잠이 깨는 성급한 봄의 전령 복수초..
앙증맞은 그 얼음새꽃이 개화함으로 비로소 찬란한 봄의 행보가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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