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로 잡은 고기는 릴리즈가 원칙이지만 먹기 위해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낌없이 다
줘버린다 비린내가 싫어서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낚시인이라면 그 누구도 잡아 먹기 위한
낚시는 하지 않는다 "그 많은 고기 잡아서 다 어떻게 하는가?"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그냥 놓아줍니다" 라고 하면 거의가 이해 안된다는 듯한 반응이다 먹기 위해서라면 세상 누가 그
고생을 할까.. 그물을 치던가 아니면 그냥 돈주고 사 먹지.. 어제도 잡은 고기 전부를 지나던 사람에게
줘버렸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낚시인의 보람이다
잡는 사람 따로 있고 먹는 사람 따로 있는게 바로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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