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낚시친목회 모임이라 우천시에도 행사를 강행하기로
했으나.. 막상 모임장소인 대청호 장계교에 도착했을 때.. 장대비가
쏟아지고 바람은 불고 물은 탁하고.. 도저히 낚시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장계교 옆 호수식당에서 아침부터 소주잔을 기울이며 입낚시를 하다가
9시가 다 되서야 흩어져서 낚시를 시작했지만.. 입질도 없고 간간히 올라오는
놈은 대부분 볼펜 사이즈.. 그런 상황에서도 대물이 한수 나왔다
사진은 아빠가 잡은 대물 배스(54CM)를 들고 찍은 소년조사.. 전에도
이 꼬마와 낚시를 해봤는데.. 10세 아이답지 않게 장비를 자연스럽게
잘 다룬다 낚시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분명 대성할 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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