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물 백연어(안동호)

 

 

 

                      길이 1m10cm에 무게는 32kg이나 나가는 대물 백연어(Carp, silver / Hypophthalmichthys molitrix)가 지난 6월 3일 안동호에서

                      낚였으며, 이 기록을 한국게임피쉬협회는 국제게임피쉬협회에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게임피쉬협회에 따르면 길이 1m10cm급의 백연어를 20여분간의 격투 끝에 기적같이 뭍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6월 3일 배스

                      낚시인 임종대씨 (런커 배스낚시회 회장)는 안동호에서 일명 땅콩보트를 타고 8파운드 라인에 Rubber Jig를 이용하여 배스낚시를

                      하다가 이런 엄청난 조과를 올렸다. 국내 백연어 기록중 공인기록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조과이며 동시에 월드레코드(올

                      태클 크라스) 대상어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KGFA는 급히 IGFA에 이 사실을 통보하였고, 이미 IGFA 학술국으로부터 세계기록

                      대상이라는 축하의 메세지가 도달된 상태이다. 이 기록은 KGFA 공인 한국기록과 IGFA공인 세계기록 (공히 올 태클 크라스 분야)에

                      등록되고 관련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현재 이부분의 세계기록은 지난 1993년 오스트리아에서 수립된 13kg짜리로 오랜 기간 기록경신이 수립되지 않았던 케이스이다.

                      1980년대 초반 2미터 40센티 급의 재방어로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던 한국인의 이름이 오랜 기간의 공백을 깨고 다음 달이면 다시

                      등재가 되므로 관심있는 많은 낚시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최대 백연어 기록은 1995년 안동 안동호에서 박해원씨가 낚은 126cm급이라고 낚시춘추는 기록하고 있다.

                      (자료 한국게임피쉬협회 www.kg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