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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관련

운암호(2)

by 류.. 2006. 4. 28.
5)장자골권

이곳은 돌이 무너진 곳과 큰바위 지대가 연이어 있어 진입여건이 좋은 편 이다. 또한 이곳에 있는 가두리는 허가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다른 지역보 다 배스자원이 많이 붙어 있다. 또한 국내 1호수력발전소 취수구가 이곳에 있는데 지금은 발전이 중단됐지만, 농조 급수용으로는 가동되기 때문에 적 당한 물흐름이 형성되고 있어 어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급경사지대가 많아 서스펜드미노우나 딮크랭크베이트 사용도 가능하다. 섬이 바라다보이는 장자골 좌측권은 완경사지대로 물이 빠지면 섬과 연결되 어 건너갈 수 있다. 섬 북쪽은 수몰 이전의 본류가 휘돌아 부딪히는 지점이 어서 절벽을 형성하는 등 다양한 포인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진입로 : 운암호 중류권에 자리하고 있다. 전주에서 진입할 때 운암대교를 건너기 직전 비포장도로를 따라 우회전하여 5km쯤 가면 JB배스캠프가 나온 다. 계속하여 호수를 끼고 가다보면 장자골 버스 종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부터 구취수구와 일제때 건설된 구운암댐발전소 취수구까지 약 1km구간이 도보포인트다.

6)자연동권

진입여건상 전주꾼들보다는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정읍·신태인·김제지역 의 꾼들이 많이 찾는다. 버스종점 아래 배터에서 하류쪽 배터까지 꾼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 하류로 더 가서 도래 아래 쪽도 많이 찾는다. 배터구간 중간에는 마치 조각작품같은 바위도 있는데 주변바닥은 바위와 수초가 분포한다. 대형 배스는 물론 잔 씨알로 마리수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쏘가리 자원도 많은 곳인데 겨울엔 북서풍을 피할 수 있어 극 성꾼들이 찾기도 한다.

■진입로 : 운암대교를 지나 순창 방면 27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강진면에 이른다. 강진대교를 건너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댐을 지난다. 댐에서 신태인 쪽 30번 도로를 타고 다시 8km 가량 가면 산내면사무소에 이른다. 면사무소 우측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다시 8km쯤 진입 하면 자연동에 이른다.

7)황토리권

운암호에서 배스낚시가 가장 먼저 이뤄진 곳이다. 원래 쏘가리터여서 쏘 가리꾼들이 배스를 낚아내면서 소식이 퍼져나간 것. 황토리 마을입구에서 부속섬(운암호내 가장 크다)까지 도보포인트가 드넓게 형성돼 있다. 워낙 명성이 있어 평일에도 꾼들이 몰린다. 대물 출몰도 잦은데 배스토리 회원이 96년에 무봉돌채비로 57cm급을 낚아내기도 한 곳이다. 그해 7월, 현 지꾼들이 잉어릴낚시로 운암호 배스 1세대로 보이는 60cm급 배스를 다량 낚 아내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바 있다. 주포인트는 황토리 정자 아래 물골에서부터 양쪽 연안으로 각각 5백여m 구간씩이다. 물속에 돌무더기가 쉽게 드러나보이므로 초행자도 포인트를 금 방 찾아낼 수 있다.

황토리섬(일명 '선황당섬')은 완전 만수시 섬이 되지만 평상시엔 연결돼 있어 걸어들어갈 수 있다. 갈수기에는 섬을 한바퀴 돌면서 낚시를 할 수 있 지만 체력소모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섬의 동남단에 구댐전망대가 있 는데 갈수기에 드러나게 되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진입로 : 강진대교를 건너 '칠보·정읍' 방면으로 우회전, 댐을 지나 계속 진입하다 보면 길 우측에 '황토마을' 입석이 나타난다. 이곳 입석지점부터 황토마을 황토리섬까지는 5km다.

8)옥정리권(일명 댐지역)

댐에 인접한 최하류권으로 지형이 급한 직벽과 돌무더기가 많다. 옥정리 마을앞으로 골짜기가 2개나 형성돼 있고, 2개의 골이 만나는 곶부리가 있는 등 다양한 지형이 발달돼 있어 배스토리와 광주꾼들의 단골 포인트다. 댐을 건너 '댐 접근금지' 부표의 윗부분은 경사가 급하지만 물속에 집채 만한 바위가 잠겨 있어 한여름 강한 자외선을 피해 물속 바위그늘속에 몸을 피하고 있는 배스가 많다.

■진입로 : 강진대교를 건너 우회전한 다음 7km쯤 가면 댐에 이른다. 1톤 미 만의 승합차와 승용차는 댐 위 도로로 통과할 수 있다. 댐을 건너면 왼편부 터 포인트가 펼쳐진다. 또한 댐을 건너지 않고 계속하여 직진하면 우측으로 호수를 끼고 연이어 도보진입이 가능한 포인트들이 펼쳐지므로 주차가 가능 한 곳을 찾아 캐스팅할 수 있다. 참고로 댐 하류에도 배스자원이 상당량 유입돼 있어 꺽지를 낚다보면 스 피너에 30∼40cm급 배스씨알이 올라오곤 해 남원·곡성·구례·하동꾼들의 발걸음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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