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759 대청호 그리고 경천지 누이야 너는 그렇게는 생각되지 않는가 오월의 저 밝은 산색이 청자를 만들고 백자를 만들고 저 나직한 능선들이 그 항아리의 부드러운 선들을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가 그렇다면 누이야 너 또한 사랑하지 않을 것인가 네 사는 마을 저 떠도는 흰구름들과 앞산을 깨우는 신록들의 .. 2010. 5. 20. 완주 경천지 2010. 5. 17. 임실, 옥정호 2주 만에 다시 찾은 옥정호 5월치곤 너무나 뜨거운 태양.. 이런 날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한다는건 괴로움을 자초하는 일... 날씨는 무덥고 입질은 뜸하고 아무리 마셔도 목은 마르고 허리까지 아프니.. 누가 시킨다고 이런 고생 사서 할까.. 2통의 생수와 캔맥주 3개와 음료수 2개를 다 마시고.. 2010. 5. 17. 대청호 장계교 장계교는 옥천에서 보은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다리.. 햇빛이 무척이나 따가웠던 석호리에서 오전내 잔챙이와 씨름하다가 장계교로 이동.. 올갱이국밥 한그릇 먹고 힘들게 힘들게 걸어낸 런커급 배스.. 산란을 해서 그런지 너무 말라있다 대청호 배스는 거의 산란이 끝나고 물가에는 산란터를 지키는 놈들이 배회중이지만 먹이에는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심기철을 앞두고 배수중인지 대청호의 수위가 지난주에 비해 2미터 이상 내려간 상태 나의 고향은 공간 속에 있지 않고 머나먼 시간 속에 있다 어린 시절 부르던 흘러간 노래 한 소절과 그것이 떠올리는 시간 아득히 먼 별에 숨어있는 한 송이 꽃처럼 믿을 수 없는 기억 속에 ..... 2010. 5. 15. 나주호 그리고 왕방지 2010. 5. 11. 옥정호 입석리 옥정호 최상류인 임실 입석리.. 선착장 내려가는 길에 국사봉 휴게소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붕어섬의 모습을 관찰했다 낚시 다니며 수없이 지나다닌 곳이지만.. 오늘처럼 선명하고 아름 다운 붕어섬은 처음 본 것 같다 섬진강댐의 높이를 지금보다 5m 더 높이는 사업을 추진중이라는데.. .. 2010. 5. 2. 장성호 상류 만수위의 장성호.. 바람은 불고 날씨는 춥고 4월말인지 3월말인지 도무지 햇갈리는 이상한 봄날씨.. 산란철 장성호에서 워킹낚시를 해본건 처음인데..도무지 패턴을 찾을 수 없었다 오늘의 장성호는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몇시간씩 입질이 없다가도 물기만 하면 대물..마릿수 재미는 없었지만 동행한 3명이 사이좋게 한마리씩 런커를 올렸다 오후 4시간낚시 총조과 6마리 그중 3마리가 런커 2010. 4. 30. 4/24, 탑정호 2010. 4. 24. 정읍 고부지 2010.4.7 아침부터 터진 바람 때문에 고창 신림지에서 시작한 낚시가 쉽지 않았는데.. 점심 후 이동한 정읍 고부지에서 첫 캐스팅에 대물을 만났다 채비는 프리지그에 슈퍼호그웜, ML대로 고부지 상류 수초대에서 끌어올렸는데.. 8파운드 라인이 터지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로 버티는 힘이 대.. 2010. 4. 8.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