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병산서원, 하회마을,예천 회룡포(장안사), 삼강주막 그리고 문경새재..
영덕에서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곳들인데.. 한겨울이라 차량도 사람도 없어서
한적했으나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았다
이제는 어디를 언제 가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는가가 더 의미있는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쓸데 없는 일을 줄이고 가치없고 소모적인 인간관계도 조금씩 정리하고.. 점점 가벼워지는 것
꼭 하고 싶은 일에 열중하고 몇 남지 않은 인간관계에 충실할 것..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바이다
여행 역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라.. 더는 어디로 가는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
무엇을 먹는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친구도 내 생각과 다르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면서..
이번에 처음 들어가 본 병산서원과 예천의 회룡포전망대.. 그리고 사진으로 봤던 예천 삼강주막..
모두 좋았다 문경새재 스타벅스의 커피맛도 기대이상이었고..
하회마을 입장료 5 천원은 좀 과한 느낌.. 동절기 방문객도 거의 없는데. 대형버스가 주차장에서
하회마을 입구까지(1.2km) 텅 빈 채로 왔다갔다 하는 것도 기름 낭비고..
친구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 서애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종택.. 양진당(류성룡의 종택은 충효당)
양진당 대문의 춘첩 '외성인 문장자(畏聖人 聞長者)’는
성인을 두려워하고 어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뜻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학사 벚꽃길 (0) | 2018.04.08 |
---|---|
서천 마량포 (0) | 2018.02.20 |
영덕, 죽도산전망대(축산항) (0) | 2018.02.10 |
창원(진해), 우도&소쿠리섬 (0) | 2018.02.01 |
[스크랩] 그림 따라 떠나는 해남. 진도 여행 (0) | 2017.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