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갈까 낚시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간만에 후배에게서 전화가 와서 옥천 석호리 배터로 들어갔다
날씨 화창하고 바람 잔잔하고.. 연안에 블루길이 돌아다니는게 보일 정도로 수온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긴 하나
배스 입질은 기대만큼 활발하진 않았다 작년 봄에 비해서 수위가 너무 높은 것도 봄철 낚시를 어렵게 하는 요인..
아직 연안 가까이 배스가 붙진 않았고.. 브레이크 라인이나 물골에 산란을 준비하는 배스들이 잠복하고 있는데
수위가 너무 높으니.. 장타를 쳐도 채비가 포인트에 도달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
배수기는 아직 멀었으니 수온이 조금 더 오르거나 아니면 상류 물골자리를 찾는게 관건인데 그게 쉽지가 않다
도보낚시는 아직 댐보다는 평지형 저수지가 정답인 듯..
대청호의 배스낚시 호황은 벚꽃의 만개와 함께 시작된다 올해의 만개 시기는 대략 7~10 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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