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첫날은 산행이 아닌 낚시로 시작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산에는 늘 혼자 다녔기 때문에 동행이 없었지만
오랜 시간 같이 한 동지들이 많은 낚시는 불러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첫 산행지를 무등산으로 정하고 기차표까지 예매한 상태이지만 정초에는 이 사람
저 사람 할 것 없이 온통 고기 잡으러 가자는 유혹이 많아서 예정대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옥천 방아실에서 배를 띄우고 서너 시간 낚시를 했는데.. 수심 10미터 이하.. 것도 바닥이 아닌
살짝 떠 있는 고기를 잡는 건 너무나 어려웠다 로드라도 받쳐준다면 알라바마리그로 무식하게
박박 긁어봤겠지만.. 장비가 받쳐주지 않은 상황에다 어탐기까지 고장난 상태에서의 겨울낚시는 '
'장님 코끼리 만지기' 나 마찬가지.
그나마 4짜 배스 두 마리로 2017년 낚시를 오픈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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