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낚시친구들을 만나서.. 그동안 잘 가지 않았던 곳에 들어가서 한나절 낚시를 즐기고 왔다
사실 배스를 잡으러 갔다기 보다는 사람들 얼굴 보러 나갔던 것인데.. 간만에 산이 아닌 물가에 서니
그 자체만으로 재충전되는 느낌..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었으나 물이 아직 따뜻한 편이라 배스들이
스쿨링된 것 같지는 않고 낱마리로 연안에 돌아다니는게 보이는데.. 입질로 연결시키기가 무척 어려웠다
패턴을 전혀 찾지 못하고 헤매다 철수했는데.. 낚시도 꾸준히 다녀야 감을 잊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감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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