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7도, 바람 불고 눈까지 펄펄 날리니 체감기온은 그보다 훨씬 춥게 느껴진다
이런 날 눈 속에 발목까지 푹푹 빠져가며 물가를 돌아다니는 이유는.. 반드시 잡겠다는 것 보다는
깊은 호수에 대를 드리우고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막연한 입질을 기다리는 자체가 좋아서이다
엄동설한, 봄은 아직 멀고.. 이토록 차가운 수온에 안 잡힐 확률이 월등히 높다는 것도 알면서도
쉽게 포기가 안되는게 낚시꾼이다 운좋게 한두 마리 만나면 그게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고..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0) | 2017.03.12 |
---|---|
대청호 추소리 (옥천군 군북면) (0) | 2017.01.25 |
부여, 사동천 (0) | 2017.01.02 |
대청호,2017년 첫 배스 (0) | 2017.01.01 |
대청호 방아실 (0) | 2016.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