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옥정호
많은 비가 내린 후라 수위가 상당히 올라갔고(28%->50%) 물색은 맑은 편이나 연안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밀려와 있다 채비가 가라 앉지 않을 정도..
산내 취수탑을 시작으로 오전 내내 여기저기 다녀봤으나.. 피딩도 없고 입질도 없고 배스도 없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움직임을 찾아볼 수 없는.. 정말 갑갑한 낚시 '맨땅에 헤딩" 하는 느낌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한곳만 더 가보자' 며 찾은 금기리2.. 계곡물이 흘러드는 깊숙한 골창이라
그런지 다른 곳과는 달리 쓰레기 한점 눈에 띄지 않는다 조용하다가 오후 4시가 넘어서자 갑자기
배스들이 먹이활동을 시작하는지 새물유입구 주변에서 퍼벅거리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비가 쏟아져서
철수한 5시까지 약 한시간 잡아올린게 이날의 총조과.. 다 어디 숨어있다 나타난건지 모르겠다
탑워터, 스피너베이트에 반응하고 웜채비에도 물어주었는데.. 배스들이 한군데 오래 머물지 못고
들락날락하는 상황.. 일주일 정도 지나 뒤집힌 물이 안정되야 본격적으로 조과가 살아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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