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뜨겁고 아침저녁으론 서늘한 9월 날씨..
따가운 가을햇빛이 농사짓는 분들에겐 고맙겠지만.. 물가를 배회하는
낚시꾼에겐 전혀 아니올시다 어제처럼 입질이 없는 날엔 날씨가 원망스럽다
고기는 안 물고 햇빛은 뜨겁고 다리는 아프고.. 뱀까지 발밑으로 스물스물 지나다닌다
뱀 정말 싫은데 햇빛좋은 가을철엔 유독 눈에 많이 띈다 그래서 장화는 필수
겨우 2시간 자고 왕복 300킬로 순창까지 내려갔더니 일찌감치 체력방전.. 전투의욕 상실..
면꽝만 하고 철수.. 차안에서 늘어졌는데.. 그래도 사흘만 지나면 또 가고 싶어지니..
낚시의 중독성은 마약만큼이나 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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