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아래 한화콘도에 방을 얻어놓고 2박3일(8/28~8/30) 낚시를 했다
남원 사매수로,곡성의 섬진강 합수보,광양 백운(봉강)저수지,나주호,보성강 그리고
까칠한 담양호까지..배스가 나올만한 지역을 두루 탐색했는데.. 시기가 안 맞았는지
어딜 가도 배스를 만나기 어려웠다 29일부터 장대비까지 내리니 엎친 데 덮친 격.
비오는 날, 남자 넷이 한방에서 할만한 일이라고는 고기 굽고 술 마시는 일 뿐..
계획 세워 방까지 잡아놓고 낚시하는게 별 재미없는 일이라는걸 이번에 실감했다
낚시란 어느 날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아무 생각없이 나서는 것.. 여행도 마찬가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