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 근로자의 날
후배들과 한달간 낚금해제된 옥정호를 찾았다 휴일이라 가는 곳마다
먼저 와 자리를 잡고 있는 배서들 때문에 좋은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훑고 지나간 자리는 배스가 잘 나올 리가 없고.. 깊이 들어가자니
체력이 달리고.. 그럭저럭 목표한 리미트만 채우고 낚시를 접었는데..
"오전 잔잔 오후 똥바람" 의 패턴은 5월이 되도 변하지 않는다
유난히 바람이 사나운 봄.. 그런 봄도 오월이니 막바지에 도달한 듯.. 꽃진 자리에
싱그러운 연두빛이 차오르고 있다
이 무렵이 일년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기다 아무데나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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