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오랫동안 벼르고 벼렸던 담양호 출조를 떠났다
자주 낚시를 가지 못하는 친구라.. 봄철 담양호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대물의
손맛을 실컷 맛보게 해주고 싶었는데.. 날씨가 받쳐주질 못했다
비가 내리고.. 좀 개인다 싶다가 이내 바람이 터지고.. 그 바람이라는 것이
낚시하기가 곤란할 정도의 강풍이니.. 낚시내공이 모자란 친구로선 적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지만..낚시터의 고생 마저도 낚시 하는
사람의 보람중 하나.. 라는걸 그 친구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로
그런 과정을 내가 친구와 함께 하고 싶었다는 것도..
절정의 복사꽃을 볼 수 있었다 오며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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