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때문에 고흥 해창만이 더 가까워졌다 서대전IC애서 포두 해창대교까지
정확히 2시간 30분 소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당일에 충분히 고흥 해창만수로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 1년
6개월만의 해창만 출조.. 9시에 도착, 금사교에서 송산교,시목교,상포교,상오교 순으로 포인트를 돌았다
예전과 다름없이 잔 씨알의 배스만 지겨울 정도로 나오다가 오후 바닷물이 들어올 무렵 상오교 수문앞에서
대물을 걸었다 59cm.. 해창만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사이즈.. 비슷한 크기를 여러 차례 잡아봤지만 이번처럼
힘을 쓰는 놈은 처음이었다 1cm 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마릿수와 크기 모두 만족할 만한 출조였다
귀가길, 주암 석축 포인트에 들어가 4짜 몇마리 손맛을 봤다 승주 진일기사식당에서 점심 후 대전으로 올라오면서
보니 섬진강 지류중 보성강은 완전히 해빙되었으나 순창 적성강과 남원 요천은 군데군데 결빙상태... 3월 경칩은
지나야 낚시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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