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한파는 옥정호 마저 얼게 하는가..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옥정호 상류 입석리 배터와
붕어섬까지만 얼었을 뿐 그 하류 마암리부터 최하류인 황토리와 옥정리에 이르는 구간은
전혀 얼지 않았었는데.. 어제 가본 옥정호는 달랐다 마암리 운암정 아래까지 얕은 곳은 얼어붙었고
연안에 깨진 유빙이 둥둥 떠다닌다 물론 배스 입질은 한번도 받을 수 없었고.. 전국이 꽁꽁 얼어붙어서
낚시꾼이 갈 곳이 없어진 올 겨울.. 그나마 옥정호가 위안이었는데..당분간 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다
입춘까지 일주일.. 추위야 점점 누그러지겠지만, 해빙이 되기까지는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
이젠 추위도 눈도 지겨워질 지경이니 봄이 머지 않은건 분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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