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에서 발원한 원평천은 김제평야의 젖줄로 심포항을 거쳐 서해로 흘러든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주 무대가 되었던 김제 죽산면에 위치한 원평천 수문 근처에서 오늘 오후 낚시를 시도했는데 갑자기 추워진데다
바람은 세고 비까지 내리는 최악의 날씨... 입질은 심심치않게 들어오지만 거의 숏바이트라 후킹은 안 되고..
가끔 천둥소리까지 들려오니... 불안해서 더 이상 버티기가 힘이 들었다 죽산면의 식당에 들어가 백반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일찌감치 철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