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다시 찾은 임실 왕방지.. 주변에 오염원이 전혀 없는, 일급 수질에 경치까지 좋은 곳이지만
너무 물이 맑아서 낚시하긴 쉽지 않은 저수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왕방가든 앞에서 보트를 폈는데..
정오의 뜨거운 태양에도 불구하고.. 배스는 심심치 않을 정도로 물어준다 런커급 포함 40여수로 낚시
마무리... 점심에 먹었던 왕방가든의 닭도리탕은 질기고 질겼으나 호수 주변에 핀 찔레꽃 향기가 무척이나
달콤했다 이젠 유월인가...
3년전 여름 왕방지 이땐 참 좋았는데.. 올핸 너무 물이 말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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