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기온 영하15도, 한파에 대설까지... 순식간에 강과 호수가 얼어붙었다
이런 날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무리겠으나.. 악천후, 최악의 조건,여간해서 입을 벌리지 않는..
단 한 마리의 고기를 낚아내는 일은 봄여름 하루 수십마리의 고기를 잡는 것 보다 오히려 보람을
느끼게 한다는 것.. 낚시에 제대로 빠져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크기에 상관없이 오로지 단 한마리를 만나기 위해 꾼은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물가를
걷고 또 걷는다 그리고 기다린다
삼례천 고여있는 물은 완전히 결빙됐고 물흐름이 있는 곳도 일부 살얼음이 떠다닌다
대청호도 연안부터 결빙이 시작되는 상황.. 올겨울 춥다더니 어는 속도 역시 예년보다 훨씬 빠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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