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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두월리

by 류.. 2012. 11. 28.

 

 

 

 

 

 

 

 

 

 

 

 

 

 

 

 

 

 

 

 

오전 대박, 오후 쪽박...

아침 8시경 두월리에서 씨알좋은 놈들을 마구 끌어낼 때만 해도

 오랜만에 대박일거란 기대를 했는데.. 12시 경 바람이 터지자 상황은 돌변..

잔잔하던 호수에 파도가 치고 라인은 날리고 입질이 뚝 끊어져버린다

미련을 못 버리고 두어 시간 가량 더 버텨봤으나.. 짧아도 너무 짧은 겨울해가

산 위에 걸리고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수확은 없고 결국 포기하고 대를 접었다

오전 조과 4짜만 20여수.. 오후 4짜 1수로 면꽝..

역시 겨울철 낚시는 기온보다도 바람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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