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직후 예민한 배스를 잡는게 가장 어려운 낚시.. 도무지 먹는 것엔 관심이 없다
연안에 알자리 지키는 배스들이 2~3마리씩 무리지어 돌아다니는게 보이지만..코 앞에
채비를 던져좋고 아무리 흔들어대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멀리 캐스팅해서 바닥을
긁어도, 데드워밍을 해도, 하드베이트로 자극을 해도 도무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 시기의
낚시는 인내심 싸움이다 어쨌거나 하루종일 다리품을 팔아서 몇마리의 덩어리를 끌어내긴
했으나 피곤하기 이를 데 없는 낚시.. 날씨는 왜 이리 더운지.. 그나마 때깔좋은 쏘가리가
간간히 물어주는게 반갑지만... 배스들이 산후조리를 위해 쉬고 있는 시기엔 꾼도 휴식기를
가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어제의 최대어는 철수 직전 상류 물골에서 끌어낸 5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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