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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물

담양호, 휴식기

by 류.. 2012. 5. 17.

 

 

 

 

 

 

 

 

 

 

 

 

 

 

 

 

 

 

 

 

 

 

 

                 산란직후 예민한 배스를 잡는게 가장 어려운 낚시.. 도무지 먹는 것엔 관심이 없다

                 연안에 알자리 지키는 배스들이 2~3마리씩 무리지어 돌아다니는게 보이지만..코 앞에

                 채비를 던져좋고 아무리 흔들어대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멀리 캐스팅해서 바닥을

                 긁어도, 데드워밍을 해도, 하드베이트로 자극을 해도 도무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 시기의

                 낚시는 인내심 싸움이다  어쨌거나 하루종일 다리품을 팔아서 몇마리의 덩어리를 끌어내긴

                 했으나 피곤하기 이를 데 없는 낚시.. 날씨는 왜 이리 더운지.. 그나마 때깔좋은 쏘가리가

                 간간히 물어주는게 반갑지만... 배스들이 산후조리를 위해 쉬고 있는 시기엔 꾼도 휴식기를

                 가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어제의 최대어는 철수 직전 상류 물골에서 끌어낸 5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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