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방아실 슬로프서 보트를 띄워서 귀신골에 들어갔을 때부터 제법 굵은 눈발이 날린다
바람은 불고 옷은 점점 젖어가고..배스는 안 물어주고.. 잠시 연안에 배를 세우고 컵라면과
커피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있는데.. 다행스럽게 눈이 그쳐준다. 오후 햇빛 잘 드는 직벽을
끈질기게 공략하자.. 조금씩 배스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으나.. 어느새 해는 서쪽 산 위에 걸려있다
겨울 해는 낚시하기엔 너무 짧다 항상 아쉬움이...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간 (0) | 2011.01.21 |
---|---|
옥정호(3)...자연산장 (0) | 2011.01.15 |
옥정호(2)... 운암대교 (0) | 2011.01.08 |
임실 옥정호(1)...자연산장 (0) | 2011.01.04 |
새해 첫출조....대청호 방아실 (0) | 2011.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