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배스는 현재 산란 진행중..
산란을 마친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와 산란할 자리를 찾기 위해 연안을 배회하는 배스(♀)..
몹시 예민해져서 입질 받아내기가 일주일 전에 비해 힘들어졌는데.. 알자리 지키는 배스를 자극해서
끌어내는 낚시는 성격상 맞질 않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옆에선 그런 식으로 잘도 잡아낸다
고기를 못 잡아도 내 방식을 고수하는게 언제나 편하다 걷기 위해서 시작한 낚시.. 그래서 가급적 보트를
타지 않는 것이고, 프로가 될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너무 깊이 파고 들지 않고 단순하게.
촐조지 선정시도 조과 보다는 아름다운 경관을 우선시하는 낚시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나저나 한 며칠 무리하게 걸었더니 신호가 온다 이제 좀 쉬라는..
부신 초록으로 두 눈 머는데
진한 향기로 숨막히는데
마약처럼 황홀하게 타오르는
육신을 붙들고
나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아아, 살아 있는 것도 죄스러운
푸르디푸른 이 봄날,
그리움에 지친 장미는 끝내
가시를 품었습니다.
먼 하늘가에 서서 당신은
자꾸만 손짓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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