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설 때부터 몸상태가 심상찮았는데.. 하루가 지나자 낚시가 괴로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아졌다
대충 접고 돌아오고 싶었으나 그럴 상황도 아니었고.. 그럭저럭 버티면서 이곳저곳 다니며 낚시를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조과가 따라줄 리가 없고 아름다운 봄꽃 역시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최악의 날자를 잡은 셈.
나도 힘들었지만 동행한 친구에게 이모저모로 미안했던 출조이자 여행이 되고 말았다
씨알좋은 배스 몇 마리 본 것과 푸짐하고 맛갈스러운 남도음식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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