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계절에 우린 열심히 살았다. 지나칠 만큼. 덕분에 키가 크고 팔뚝이 굵어졌어도 가슴은 늘 비어 있었다. 가을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멍하니 하늘을 봐라. 어깨가 들풀 처럼 여위면 어떠니? 바람 부는데로 흔들려 봐라. 우리가 늘 비겁하다 해도 가을이란 기회는 해마다 오지. -김병천,'가을엔 꽃처럼 살아라' |
지난 계절에 우린 열심히 살았다. 지나칠 만큼. 덕분에 키가 크고 팔뚝이 굵어졌어도 가슴은 늘 비어 있었다. 가을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멍하니 하늘을 봐라. 어깨가 들풀 처럼 여위면 어떠니? 바람 부는데로 흔들려 봐라. 우리가 늘 비겁하다 해도 가을이란 기회는 해마다 오지. -김병천,'가을엔 꽃처럼 살아라'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