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이었던 곳이..
이렇게 변했다
추석연휴 4일중 하루만은 온전히 낚시에 할애하려고 생각했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았다 시간을 쪼개서 하루 종일도 아닌 반나절 낚시를
했는데 배스들이 열렬히 호응해 준다 던지면 물어주는 상황. 정말 오랜만에
원없이 잡았다 이 넓은 호수의 바닥을 올해처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내 생전에 또 올까? 싶어서 무리를 한건데 몇년에 한번 찾아오기 어려운
떼고기를 만난 것이다 나의 낚시내공의 결실이라면 기분 좋았겠지만 그건
전혀 아니고..순전히 대책없는 가을가뭄 덕분인데.. 낚시를 하는 와중에도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대체 언제쯤 비다운 비가 한바탕 쏟아지려나?
(9/28 현재 옥정호 저수율 6.0%로 사상 최저치를 나날이 갱신중..)
꾸지뽕... 당뇨에 좋다는 이 열매가 낚시터 주변에 주렁주렁...
슈퍼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작아 보였던 추석달
옥정호 구절초축제 : 10/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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