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여
너로 인해 더 투명해진 오월 들꽃 향기 타고 푸른 들판을 달린다 산허리에 걸린 구름은 차창밖으로 달려와 이내 사라지고 녹음도 지쳐 불길로 일어선 숲 바람에 눈뜬 새순은 어느새 하늘을 덮었다
싱그러운 햇살에 푸른 향기 피어나는 녹차밭 산등마다 현기증 나도록 이어진 저 꿈의 계단을 오르면 또 어떤 세상이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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