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ture Opera 'La Forza del Destino'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중에서 서곡 Giuseppe Fortunino F. Verdi (1813∼1901)
페테르스부르크 황실 가극장의 의뢰로 작곡하여 1862년 동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이다. 데 사베드라 원작 <돈 알바로 또는 운명의 힘>을 피아제(초판)와 기슬란쪼니(개정판)가 쓴 대본을 바탕으로 한 전 4막 7장의 이 오페라는 운명의 힘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괴로움과 신에의 기도를 나타냈다. 제 4막이 수정되고 대규모 서곡이 첨가된 개정판은 1868년에 이루어졌다. 18세기 중엽,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배경이 된 이 오페라에는 중후한 서곡을 비롯하여 레오노라의 아리아 <성모여, 자비로운 성모여>(제 2막), <신이여 평화를 주시옵소서>(제 4막), 돈 카를로의 아리아 <나는 페레다>, 돈 알바로의 아리아 <오, 천사의 품에 안긴 그대여>, 프레지올라의 아리아 <드럼 소리로>(제 2막), <라타플란> (제 3막) 등이 유명하다. 배 경 이러한 소재로써 오페라를 쓰기 위해 베르디는 10년 동안이나 오래 생각하고 검토했다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베르디는 이 비극에서 지금껏 쓴 오페라보다도 한층 극적인 힘을 추구하였고, 가장 박력에 넘친 극적인 장면에서는 종래에 쓴 레시타티브와 아리아의 인습적인 것을 피하여 통일된 음악으로 힘찬 음악을 썼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줄거리 서곡 제1막 : 세빌리아의 칼라트라바 후작의 저택 제2막 : 남부 스페인의 호르나큐엘로스의 식당 그녀는 남장은 했지만 여자라는 것부터 말하고 모든 것을 고백하자, 여자 수도원으로 가라는 원장의 말에 이곳에서 신에게 몸과 마음을 맡기고 싶다는 진심을 호소한다. 이에 감동한 원장은 곧 허락하고 옷을 갈아입게 한 후, 조금 떨어져 있는 동굴 안에서 보호를 받게 한다. 제3막 : 이탈리아 로마 부근의 베레토리 전쟁터 장면은 바뀌어 이탈리아 전영 안에 있는 스페인 장교 실이다. 무대 위에서는 군의관과 위생병들이 전투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데 총탄에 쓰러진 한 장교가 의무실로 운반된다. 그는 바로 알바로다. 부상을 당한 알바로는 같이 따라온 카를로스에게 "만약 내가 죽거든 이 상자를 태워 버려 달라!" 하면서 편지가 들어 잇는 상자를 맡긴다. 이때 카를로스는 알바로의 태도에 의심을 품고 상자를 열어 보니 레오노라의 초상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바로 자기가 찾고 있던 원수임을 알고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바로 그때 군의관이 나타나더니 알바로가 기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자, 카를로스는 복수를 하게 되어 기뻐한다. 다시 무대는 변하여 싸움터이다. 이제는 상대의 신분을 알고 두 사람은 검을 빼들고 대결하자 카를로스는 쓰러진다. 그때 순찰병에 의해 제지되고 낙담한 알바로는 신에게 봉사해야 한다면서 신부가 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갈 의향을 이야기한다. 남아 잇는 병사들은 용감한 「라타폴란」을 노래한다. 제4막 : 동굴 앞 한편 레오노라는 오빠인 카를로스와 그녀의 연인 알바로가 결투를 하는 것도 모르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창백한 모습으로 변한 얼굴로 유명한 아리아「신이여, 평화를 주시옵소서」(Pace, pace mio Dio) 를 부른다.
Pace, pace mio Dio Montserrat Caballé(Soprano)
그 때 알바로에게 부상을 입은 카를로스가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듣고 그곳에 나타난 레오노라는 오빠인 것을 알고 놀란다. 뒤에 있던 알바로는 "그대의 오빠가 죽어간다."하며, 계속해서"그대의 아버지의 피를 보고, 오늘은 그대 오빠의 피를 보다니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 라고 아연해 한다. 오빠에게 달려간 레오노라가 마지막으로 "용서하시라"는 말을 하면서 가까이 다가섰을 때, 알바로는 그녀마저 칼로 가슴을 찌른다. 뛰어온 구왈디아노 신부는 레오노라를 품에 안고 저주하지 말라는 아리아「Non imprecare」를 부른다. 죽어 가는 레오노라는 알바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싸움 없는 천당에 먼저 가 노라면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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