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물
대청호, 봄꽃
류..
2013. 4. 24. 21:15
낚시터라기 보다는 대청호반의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진 이촌마을..
마을 가운데 자리잡은 식당 쥐코밥상.. 특이한 상호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어쩌다보니 그 앞에서 낚시를 하게 됐다
유난히 잦은 강풍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대청호반의 벚꽃은 저버리고
벚꽃이 사라진 그 자리에 화사한 철쭉과 연산홍,꽃잔디 그리고 배꽃과 복사꽃이
만개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봄꽃의 아름다움은 낚시꾼의 본분 마저 잊게 만든다 대를 접고 여기저기
봄꽃에 취해 돌아다녔다
낚시야 연중 가능하지만.. 봄꽃은 오래가지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