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넓고 넓은 바닷가에
류..
2010. 5. 18. 12:45
여자도 끄고
차 같은 건 오던 길로 돌려보내고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
그렇게 지내다보면
파도소리에
살아온 내력 같은 것이 쓸려가
밤새워 몸살 앓는 일일랑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이홍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