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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759

고창, 신림저수지 外 석달만의 도보낚시..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낚시꾼의 봄이 왔다 아직은 물이 차고 배스 반응도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지만.. 3월은 일년중 빅 배스를 만날 확률이 높은 시기 오랜만에 후배들과 전라도의 저수지 몇 개를 탐색하러 나섰는데.. 미세먼지 농도는 높았으나 기온이 18도 까지 올라서 한낮에는 더위를 느낄 정도.. 호남고속도로 정읍IC를 나와서 제일 먼저 들어간 곳이 고창의 동림저수지 그 사이 낚시금지구역이 됐는지 감시차랑이 돌아다녀서 바로 철수.. 가까운 신림지로 이동 상류 신림교부터 낚시를 시작했으나 바로 앞에서 카약 3척이 돌아다니며 떠드는게 눈에 거슬려서 부안 줄포의 사산저수지로 이동(신림지에서는 4짜 1 포함 5마리) 점심 후 상류 폐가 앞에서 낚시.. 여기저기 붕어꾼들이 좋은 포인트를 선점하.. 2017. 3. 20.
대청호 늘 배를 내리던 방아실이 아닌.. 석호리에서 배를 타고 나갔다 최고기온 영상 17도, 바람 한 점 없는 포근한 날씨.. 옥천 군북면 양지바른 곳에 매화가 활짝 피고.. 파충류(뱀)가 돌아다니는게 눈에 들어올 정도로.. 여기저기 봄기온이 완연하지만 물 속은 여전히 겨울이다 수온은 7~8 도에 .. 2017. 3. 12.
대청호 추소리 (옥천군 군북면) 영하 12도(체감기온 영하 15도) 보트 바닥이 트레일러에 얼어붙어서 분리시키는데만 거의 한 시간.. 겨우 겨우 배를 띄워나갔는데 추소리 펜스 옆에서 대물을 걸어 수면 위로 끌어올리다가 떨군 이후로 더는 입질을 받을 수가 없었다 오후부터 풀릴거라는 예보와 달리 바람이 터지자 점점 .. 2017. 1. 25.
대청호 청풍정(옥천) 영하 7도, 바람 불고 눈까지 펄펄 날리니 체감기온은 그보다 훨씬 춥게 느껴진다 이런 날 눈 속에 발목까지 푹푹 빠져가며 물가를 돌아다니는 이유는.. 반드시 잡겠다는 것 보다는 깊은 호수에 대를 드리우고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막연한 입질을 기다리는 자체가 좋아서이다 엄동설한, 봄.. 2017. 1. 22.
부여, 사동천 강경에 일보러 갔다가 금강에서 잠시 짬낚시.. 소한(1/5)을 앞둔 날씨가 봄날처럼 포근해서 예정에 없던 낚시를 한건데.. 배스를 잡아도 예전같은 흥은 나질 않으니.. 이것도 일종의 매너리즘 같은 것인지 모르겠다 자주 다녔던 두곡리 사동천과 간대리수로에서 잠시 던져보다가 배스 얼굴.. 2017. 1. 2.
대청호,2017년 첫 배스 2017년의 첫날은 산행이 아닌 낚시로 시작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산에는 늘 혼자 다녔기 때문에 동행이 없었지만 오랜 시간 같이 한 동지들이 많은 낚시는 불러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첫 산행지를 무등산으로 정하고 기차표까지 예매한 상태이지만 정초에는 이 사.. 2017. 1. 1.
대청호 방아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에 내린 눈은 거의 다 녹아버린 상태.. 빛 잘 드는 곶부리에 자리를 잡고 혼자서 도보낚시를 했다 히트텍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그 위로 구명조끼까지 걸쳤는데도 배가 빠른 속도로 달릴 때는 뼈까지 시릴 정도로 추운데다 18피트 보트에 4명이 타고 낚시를 하기엔 무.. 2016. 12. 25.
안동호 후배가 새로 영입한 배스 보트의 시승식을 위해 안동호를 찾았다 임하호 수곡교에서 보트를 내리고 간단한 테스트를 마친 후 보트를 인수.. 와룡면의 주진교 슬로프로 이동.. 배스 낚시를 시작했는데.. 레인저 18피트에 머큐리 150마력.. 밸런스도 잘 맞고 연식은 좀 됐지만 전 주인이 깔끔.. 2016. 12. 11.
진안, 반월저수지 外 오랜만에 낚시친구들을 만나서.. 그동안 잘 가지 않았던 곳에 들어가서 한나절 낚시를 즐기고 왔다 사실 배스를 잡으러 갔다기 보다는 사람들 얼굴 보러 나갔던 것인데.. 간만에 산이 아닌 물가에 서니 그 자체만으로 재충전되는 느낌..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었으나 물이 아직 따뜻한.. 2016.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