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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동자꽃

by 류.. 2017. 6. 6.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향기로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내 가슴속에 이미 피어있기 때문이다.

                           

            - 한상경, 나의 꽃

 

 

            석죽과에 속하는 동자꽃, 꽃말은 '기다림'

 

 

            동자꽃 설화

   

            옛날 어느 암자에 스님과 동자가 살았는데, 스님이 마을에 내려갔다가 눈이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산사로 돌아가지 못했다. 눈이 녹을 때까지 며칠을 기다렸다가 올라가 보니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가

            얼어 죽어 있었다. 스님은 동자를 고이 묻어 주었는데, 이듬해에 동자가 얼어 죽은 자리에서 동자의

            얼굴처럼 둥글고 붉은 꽃이 피었다. 그래서 그 꽃을 동자꽃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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