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모처럼 더위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속리산 한 바퀴

오늘은 전에 돌았던 방향과 반대로 천왕봉부터 올랐는데.. 문장대보다 거리가

짧아서 오르기에 오히려 수월한 편이었다 

상고암 근처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겁도 없이 내 바로 앞으로 지나가더니 한동안 노려본다.

속리산에는 주말을 맞아 산객 보다는 계곡에 물놀이 나온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았다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아무리 강조를 해도..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이곳에도 많은 듯 했다

참으로 염려스런 현상.

 

 

법주사~세심정~상고암~배석대~천왕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청법대~문수봉~문장대~세심정~법주사, 17.5km(6시간30분)

 갈 때 - 복합터미널에서 09:10 속리산행 버스(9,000원)

 올 때 - 17:40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