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다리는 사람들, 군산 나포 류.. 2007. 12. 18. 13:07 나는 가끔 그녀와 만난다 새벽 안개속에서 혹은, 황혼무렵 납짝집이 있는 바닷가 내가 때때로 수평선이 되어 線 하나로 뜰 때 우리가 사랑이라고 불렀던 슬픔이라고 불렀던 눈물이라고 불렀던 별의 기억처럼 불안한 흰 꽃인 너를 보다가 대담하게 죽음을 생각하다가 -겨울日記/한기팔 강가에서 기다린다 어떤 이는 새를... 어떤 이는 고기를... 어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