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716 거창 창포원 거창읍에서 가깝고(택시 8천 원 거리) 마침 버스 시간이 남아서 찾아간 곳 입장료도 없다 축구장 66배 크기라는데.. 시기적으로 안 좋을 때 간건지 꽃이라고는 코스모스밖에 볼 수 없었다 25일부터 국화축제를 시작한다 하는데 아직 전혀 안 핀 생태였고.. 거창군에서 아직도 시설투자를 하고 있는 시설 같아 보였다 2~3년 지나서 꽃 피는 5월경에 찾아가면 괜찮을 것 같다 거창읍의 맛집.. 봉천식당 이집을 평가하자면 평범한 메뉴(김치찌개,된장찌개,두루치기)를 아주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다는 느낌 가격도 착하고.. 거창 가서 갈 만한 식당 없으면 무조건 이집을 가시길... 거창읍의 특징있는 카페 쿠쿠오나.. 커피 맛 훌륭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방앗간을 개조한 카페라나.. 2023. 10. 19.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모레가 말복(8/10)복날 당일엔 손님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어죽 한 그릇에 소주 일병 하고 왔다가까이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길이 275m,높이 45m)는 순전히 시간이 남아서건넌 것 (고소공포증 때문에 출렁다리를 싫어한다)부엉산과 월영산을 잇는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엔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가 무주탑 출렁다리로는국내에서 최장이었다는데.. 월영산 출렁다리가 생김으로써 5m 차이로 1위가 바뀐 것다리 건너고 월영산을 살짝 올라볼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 무주탑 출렁다리 유행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길이 200m, 높이 100m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길이 270m,높이90m)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높이 100m) 세계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는 .. 2023. 8. 8. 궁남지 연꽃 매년 연꽃 피면 가는 곳이니 올해라고 특별한 감흥은 없다 금강 물빛이 흙탕물이 된 걸 본 것도 오랜만... 이달 들어 제법 비가 내렸나 보다 다음주 갈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이 기대가 된다 부여 가면 항상 들리는 장원 막국수 ..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줄 설 마음이 안 생길 정도로 사람이 많다 포기하고.. 구드레 쌈밥집으로 이동.. 서동연꽃축제 : 7/13~7/16 2023. 7. 8.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수국이 제대로 아름다움을 발하려면 빨강과 하얀색 그리고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유구 색동정원의 수국은 하얀색이 70% 옅은 분홍색이 30%로 보라색 수국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래서야 색동수국정원이라 할 수 있겠는가? 상당히 실망스러운데다 굵은 빗방울까지 떨어지니 한 바퀴 대충 돌아보고 나왔다 제 2회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 : 2023.6/23~6/25 수국정원 야간경관 운영 : 6/23~7/16 2023. 6. 26. 곡성 장미축제&태안사 숲길 곡성 장미축제는 이번이 3번째 규모도 커지고 입구부터 달라졌지만.. 별로 감흥은 없었다 순전히 바람쐬러 나간 것이라 꽃구경 하러 갔다기 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걷기 위해 나선 것.. 소머리국밥은 여전히 맛이 좋았다 대전 중앙시장의 함경도집보다는 월등히.. 2023. 5. 25. 신안 압해도 분재공원(애기동백) 4천만 송이가 핀다는 압해도 1004섬 분재공원(송공산)의 애기동백..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한 천만 송이는 핀 것 같다 축제는 1월 말까지.. 피크는 앞으로 한 일주일 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는데 2km..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시간이 없어서 애기동백만 보고 분재원을 돌아보지 못한 게 아쉽다 동백도 동백이지만 입구 앞에 놓인 분재가 인상적이었는데.. 저런 환상적인 나무를 어느 깊은 산에서 캐온 건지... 함양 대봉산에서 비슷한 나무를 본 것도 같고.. 2023. 1. 14. 군산 월명공원외 초원사진관~이성당~짬뽕 특화거리(빈해원)~해망굴~월명공원~장계산~동국사 5.5km, 3시간 30분 빈해원에서 물짬뽕 안주로 소주 일병 그리고 이성당에서 단팥빵 몇 개 사고 월명산공원 한 바퀴... 아침에 내리던 비가 일찍 그쳐서 아무 생각 없이 나선 길.. 다 좋았으나 철도 파업 때문에 기차가 하루 종일 연착하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 (KTX만 정상운행.. 새마을과 무궁화는 1~2시간 연착) 2022. 11. 29. 강경 태평식당 (복매운탕) 강경의 맛집 하면 으레 황산옥의 우어회나 큰손식당의 젓갈정식을 떠올리게 되는데 정작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태평식당의 복탕이다 고춧가루와 마늘이 많이 들어간 서울이나 부산의 칼칼한 복매운탕이 아닌.. 고추장이 들어가서 조금은 텁텁한 이런 스타일의 복탕은 내 취향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집의 복매운탕은 입에 맞는다 한 일년만에 갔더니 벽을 허물어 방을 없애고 좌석을 전부 입식테이블로 바꾸어 놓았다 좁은 방에서 다닥다닥 붙어 않아 먹는 게 코로나 시국에선 안 맞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예전 스타일이 난 더 좋았는데 아쉽다 복탕에 린소주 이병 마시고.. 소화를 위해 옥녀봉에 잠시 올랐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서 강 건너도 잘 보이질 않았다 한 시간 정도(3.5km) 걷다가 20년 단골인 영진상회 3호집에서 명란젓과 오.. 2022. 11. 16. 순천만습지& 선암사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 그리고 여수항까지 들렀다 대전으로 올라오는.. 하루 만에 소화하기에는 피곤하고 무리한 일정.. 이런 식의 여행을 좋아하지 않지만.. 남해바다와 순천만이 보고 싶어 나섰으니 후회는 없다 단풍철의 조계산 선암사는 그다지 볼 게 없는데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오히려 순천만 습지가 상대적으로 한적했고.. 순천만 습지 최고의 그림은 일몰과 S 라인을 타고 어선이 귀항하는 풍경인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보지 못했고.. 대신 기대하지 않았던 흑두루미 무리를 만났다 용산 전망대에 올라서니 새소리가 요란하다 여수 어시장 내 맛집 봉정식당(백반기행에 소개된 집) 이 집 대표 메뉴는 조기 매운탕과 용서대 조림이라는데(서대 종류엔 참서대, 개서대, 용서대, 박대가 있다) 재료 소진으로.. 2022. 11. 6. 이전 1 2 3 4 5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