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토)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올라서 포근했던 날씨..
오늘 출조.. 예정에 없었으나 다음주부터 강추위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에다
구정이 다가올수록 시간 내기 어려울거란 생각에 캄캄한 새벽(05:30) 호남고속도로를 탔다
며칠 전 전북지역에 눈이 내렸다는 사실은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눈이 10cm 이상 쌓여있었고 그늘진 곳은 얼어붙어서 포인트 진입이 쉽지 않았다
스노타이어를 장착한 4륜구동 아니면 들어갈 엄두도 못 냈을 정도로 위태위태했던 xx리..
그래도 준수한 씨알 몇 수를 구경했으니 고생해서 들어간 보람은 찾은 셈..
한겨울 사방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악조건에서 대물을 잡는다는 것은 경험이나 내공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닌데.. 정초부터 고기 운이 따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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